러시아 대통령 푸틴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

러시아 대통령 푸틴

 

푸틴은 러시아의 제2대/4대 대통령이다. 또한 독재자이다. 1999년 12월 31일 러시아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 이후 현재까지 장기집권 중이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민주적 절차와 자유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이지만 여러 가지 부정선거 논란과 자신과 대립각을 세운 인물들을 암살했다는 의혹도 많은 만큼 사실상 독재자로 간주되어 왔고, 현 실질적인 통합 러시아당의 당대표이다. 현재 통합 러시아당 대표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올라가 있지만 이것은 단지 보여주기식일뿐이며 실권은 푸틴에게 있다.

 

2020년 4월 22일 러시아 개헌 국민투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되었지만 그로부터 얼마후 실시된 국민투표에 따라 개헌안이 통과되었고, 2036년까지 집권이 가능해져 사실상 종신 집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했고, 그로 인해 세계 여러 나라들이 러시아의 경제 등을 옥죄고 있지만 전쟁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이렇게 독재자로서 안하무인격으로 전 세계 민폐가 되어버린 푸틴의 여러 가지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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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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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은 현재 비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으로 추정 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푸틴의 자산을 약 2천억 달러 한화로 약 213조원으로 추청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독재자들이 그러했듯이 213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자산은 순수한 개인 자산이 아닌 러시아의 예산인 국고에서 빼돌려 사적으로 취한 것일 확률이 높고 친구 및 대리인을 통해 재산을 은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미국 주간지인 타임지에 따르면 크렘린궁을 포함한 푸틴의 저택을 스나이퍼가 지키고 있다고 한다.

 

• 2008년 9월 1일 우리에서 탈출한 시베리아 호랑이가 기자에게 달려들자 마취총으로 한번에 기절시킨적이 있다.

 

• 2010년 8월에는 모스크바 인근에서 산불이나자 여름휴가를 즐기던 푸틴이 달려와 소방 비행기를 타고 직접 불을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2011년 9월 재선에 도전하는 푸틴에게 유권자들의 기를 전달하기 위해 샘 니켈이라는 남자가 여자 천명의 가슴을 만진 손으로 푸틴과 악수를 했다. 샘 니켈은 이 행동을 위해 5천~7천 명가량의 여자들에게 거절을 당했다고 한다.

 

• 걸을 때 오른팔은 거의 흔들지 않고 왼팔만 흔들며 걷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습관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혹은 파킨슨병과 같은 질환이 있다는 의심을 받은 적도 있는데, 서방의 연구진들은 이러한 행동이 병이 아닌 과거에 KGB에서 받은 훈련으로 인해 생긴 습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 과거 소련이 북한, 중국등과 함께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나라였고, 현재도 북한, 중국과 협력하고 있어 러시아를 공산국가라 생각하고 푸틴 역시 공산주의자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러시아는 공산주의가 아니며, 푸틴 또한 공산주의자가 아닌 실질적으로는 반공주의자다. 푸틴은 소련의 정책들을 비판해왔고, 소련을 러시아의 흑역사라 생각하고 있다. 푸틴이 소련에 대해 좋아하고 닮고 싶어하는 부분은 공산주의가 아닌 소련의 힘과 영향력이다.

 

• KGB 요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받은 군사훈련 덕택에 전투기 조종도 할줄 안다. 체첸 전쟁 당시에 푸틴이 공군기지 사찰을 위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은 공군기지에서는 푸틴을 맞을 준비를 열심히 했고 푸틴이 오기로 한 시간이 되자 Su-27 한대가 비행장에 도착했는데, 공군기지 사람들은 호위기가 먼저 온 걸로 생각했고 곧 푸틴이 오겠구나 하며 기다리려던 찰나 Su-27 캐노피를 열고 나온 사람이 일반 파일럿이 아닌 푸틴이었다. 몇몇 파일럿들은 감격해 울었고 사기가 엄청 올라갔다는 후문이 있다.

 

• 운동 및 유도를 평소에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2년 국제유도연맹으로부터 러시아인 최초로 명예 8단을 받았고, 2010년에는 용인대학교 명예 유도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2014년에는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에서 극진공수도 8단을 인정받았는데 7단부터는 큰 대회 경기에 참가해 공수도를 알리거나 국가 레벨의 공수도 보급에 일조한 경험이 있어야 8단을 인정받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푸틴의 8단 인정은 명예직 차원으로 준 듯싶다.
• 푸틴을 소재로 한 노래가 있다. 제목은 "따꼬고 깍 뿌찐 (Такого как Путин)" 2000년대 초반에 나온 노래로 꽤 인기를 얻었고 통합 러시아의 나쉬 등 친푸틴 청년 단체 등을 중심으로 유행했다. 아래는 노래 가사 중 일부

"내 남자 친구는 또 문제에 빠졌어,
쌈질하고 이상한 거에 취했어
이젠 못 참겠다 하고 쫓아내 버렸어.
그리고 이젠 푸틴 같은 남자를 원해.
푸틴같은, 힘이 가득한
푸틴같은, 술 안 마시는
푸틴같은, 나를 상처주지 않는
푸틴같은, 도망가지 않는"

 

 

 

 

• 러시아 마피아 조직들 중 마음에 안 드는 조직은 때려잡고, 말잘듣고 고분고분한 조직은 살려주고 정치깡패로 이용하고 있다.

 

• 과거 독일에서 오랫동안 근무한적이 있어 독일어도 꽤 잘한다. KGB에서 근무할 당시 완벽한 독일어와 방첩방식을 배웠다고 한다.

 

• 나름 목소리가 나쁘진 않지만 박치이다.

 

• 푸틴 향 향초가 있다. 아마존에서 판매를 했는데 지금은 판매를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푸틴의 체취로 만든 제품은 아니고 제품 설명서에 따르면 소나무, 흙, 연기 향을 조합해 러시아의 기상을 재현해 초를 켜고 눈을 감으면 푸틴과 같은 방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집안에서 정치적인 분열을 일소하는 효과를 준다고 적혀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후인 4월쯤 푸틴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는데 자세가 이상하고 계속 책상을 손으로 잡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를 보고 "불안감이 커져 그런 것이다"라고 추측했지만, 치질에 걸려본 사람들은 "저거 무조건 치질이다."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 2013~2015년까지 3년 연속 포브스 선정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선정되었다. 당시 포브스에서 푸틴을 평가하길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도 책임을 면할 수 있을 만큼 힘을 가진 몇 안 되는 사람 중하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