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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여러가지 사실들

한국축구 기둥 "손흥민"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

by 장봉다리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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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한국과 토트넘을 대표하는 축구선수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역대 아시아인 선수중 최대 득점자로 이름이 올라있고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도 오른적이 있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FIFAPro XI 후보 5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3회 선정되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매일매일 경기를 뛸 때마다 새로운 기록들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 손흥민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자.

 


 

 

 

 

 

손흥민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


  • 유럽리그에서 뛰었던 이전 한국 선수들과는 다르게 경기장 내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들을 꽤 표현하는 편이다. 2020년 7월 7일 에버턴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토트넘 골키퍼인 요리스와 충돌한 일도 있었고 그 외에도 경기중 팀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간간히 보일 때도 있다. 이러한 손흥민의 모습은 기존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이미지를 팬들에게 충분히 깨 보여준 모습들이며 오히려 팬들은 이러한 행동들을 더 좋게 보는 시각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불화설이 나거나 하지는 않고 어지간하면 바로바로 풀고 손흥민의 성격 또한 다른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낼 정도로 친화력이 좋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행동들이 손흥민에 대한 인기를 한층 더 올려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 다른 외국인 선수들(유럽,남미등)은 인터뷰나 사생활 적으로 논란거리가 종종 일어나기도 하는데 아시아인 선수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이러한 부분들에서 문제점이 거의 없었다.(이천수 제외) 박지성도 그러했고 손흥민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현재까지 큰 논란 없이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과거 잠깐 아이돌 그룹 멤버와 스캔들로 잠깐 들썩였지만 이후 잠잠해졌고, 그 외엔 사생활 관련으로 별다른 논란이나 구설수가 없다. 인터뷰를 보아도 말실수도 거의 없고 인터뷰 능력도 꽤 높은 편이다. 또한 본인이 경기에서 골을 넣어도 패스를 해준 동료에게 공을 돌리는 경우가 많고 고마워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이러한 마인드 컨트롤이나 자기 관리 등은 역시 아버지인 손웅정의 교육철학이 담겨 있는 듯하다.

 

  • 과거 함부르크 SV에서 뛸 초창기 당시 팀에서 감독, 코칭 스텝, 선수들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했다고 한다. 특히 2010-11 시즌에 감독이었던 아르민 베는 손흥민을 볼 때마다 아빠미소를 띄었다고 한다. 이러한 관계들 역시 손흥민이 열심히 독일어를 공부하면서 특유의 친화력, 붙임성으로 구단의 모든 동료들과 잘 어울려 지냈다는 반증이다. 실제 손흥민은 독일어를 꽤나 빨리 익혔다고 한다. 2013년 독일 토크쇼에 나간적이 있는데 아무 문제없이 프로그램을 잘 마칠 정도로 독일어가 능숙했다고 한다.

 

  • 차두리, 차범근 부자와 사이가 매우 가깝다고 한다. 아무래도 차범근, 차두리 둘 다 독일과 관련이 있고, 특히 차범근이 뛰었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손흥민도 몸담고 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알제리에 패한 후 울고 있는 손흥민을 본 차두리는 참고 있던 눈물을 보였고 차범근은 인터뷰에서 흥민이는 잘했고 형들이 그렇게 야망과 열의를 보였어야 한다고 하면서 두리 삼촌과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참고로 손흥민은 차두리를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 함부르크 SV 소속 시절 팀에서 최고 선임이었던 네덜란드 축구 전설 중 한 명인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여러 가지로 손흥민에게 많은 지도와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꽤 여러 번 이 부분으로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판니스텔로이는 손흥민을 보며 자신의 어릴적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손흥민을 후계자로 삼을 듯한 발언도 여러번 하기도 했다. 자신이 어릴 때 자신을 도와줄만한 선배가 없어서 괴로웠다면서 이번엔 자신이 그러한 선배가 되어 손흥민의 재능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주겠다고 나선 것이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굉장히 좋아한다. 때문에 예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었고 등번호도 호날두와 같은 7번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도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호날두와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한 손흥민은 2019년 7월 21일 프리시즌에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첫 경기인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대결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호날두와 유니폼 교환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 손흥민은 절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순간이 되었을 것이다.

 

  •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인공이자 영국 배우인 톰 홀랜드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토트넘 홋스퍼의 팬이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손흥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손흥민은 2021-22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로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어 이에 화답하기도 했다. 그 후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톰 홀랜드의 만남을 성사시켰고 서로 세리머니를 같이 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만나서 마블 슈퍼히어로 퀴즈게임을 했다고 한다.

 

  • 손흥민은 꽤 다양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아우디 R8, 마세라티 르반떼, 레인지로버, 페라리 458 이탈리아, 라페라리, 벤츠 GLE, AMG GTS 등의 차를 보유하거나 타고 다녔다.

 

  • 2010년 독일어를 배울 때 스펀지밥 독일어판을 많이 시청했다고 한다.

 

  • 밖에서 노는 것보다 집에서 노는 게 더 좋아하는 집돌이이다. 피파 시리즈, 위닝일레븐 등 축구게임을 좋아한다. 현질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 패션에도 꽤 관심이 많은데 배우 류준열이 소개해준 이혜영 스타일리스트를 만나고부터 패션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으며 그 후부터 후드티를 거의 입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예전에 조 하트가 손흥민은 락커룸에서 가장 오랫동안 거울을 보는 선수이고 흥미로운 착장을 많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유럽에서도 꽤 팬이 많지만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팬이 굉장히 많은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한국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으라면 거의 무조건 높은 순위에 거론될 정도이고,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으며 어린 축구 소년들에겐 우상으로 꼽히기도 한다. 인기가 이렇게 비약적으로 높아진 계기가 아무래도 2018-19 시즌에 토트넘 홋스퍼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진출하였고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 손흥민이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 후로 매년 엄청난 활약을 선보여 거의 슈퍼스타급이 되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페이스북 팔로워수 모두 국내 남자 스포츠 선수 1위, 남녀 스포츠 선수 통합 1위, 아시아 스포츠 선수 1위이다. 2021년 포브스에서는 2021년 최고의 상업적 성공, 세계적 슈퍼스타로 손흥민을 뽑기도 했다.

 

  • 독일의 축구전설 프란츠 베켄바워는 손흥민을 "차범근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재목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리오넬 메시와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홍보모델을 맡았다.

 

  • 2020-21 /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인트로에 토트넘을 대표해 등장하기도 했다.

 

  • 전 대륙 국가들을 상대로 A매치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데 인도(아시아), 아이티(북중미), 말리(아프리카), 그리스(유럽), 호주(오세아니아), 콜롬비아(남미)이다. 현지 이러한 기록은 황선홍, 박주영, 이동국, 손흥민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박주영, 손흥민은 호주가 AFC 소속일 때 득점해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 2019년에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한 덕분에 발롱도르 22위, 골닷컴 선정 세계 최고의 선수 14위에 올랐다. 이어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 16위, 마르카 선정 18위, 가디언 선정 19위 등 여러 유명한 매체에서 순위권에 들었다. 

 

 

 

 

  • EPL 입성 후 왓포드와 스토크 시티, 사우스햄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이자 아시아 대표 선수이지만 프로에서 우승컵을 들어본 적이 없다. 리그 2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카라바오 컵 준우승에 그쳤다.

 

  • 2021년 10월 국제축구선수협회에서 프로축구 선수 265명의 2018년 8월~2021년 8월까지 기록 및 보고서를 썼는데 이 기간 동안 축구 스케줄로 가장 많이 이동한 선수 1위로 뽑혔다. 이동 거리 22만 3637km.

 

  • 레버쿠젠에서 뛸 당시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나오던 시기에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리버풀에서 오퍼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레버쿠젠에서 별 이유 없이 경기 중 교체 대상 1순위였으며 소외감을 느끼던 중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오퍼가 왔다고 한다. 플레이 스타일, 출전 가능 여부 등을 고려해 토트넘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 토트넘 이적하기 전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과의 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어 팔지 않겠다고 하며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토트넘 회장인 다니엘 레비가 찾아와 얘기를 나눴고 거의 마지막 대화에서 바이아웃+@를 제안했으나 역시 결렬되었다. 다니엘 레비가 마지막 협상에서도 결렬되자 이를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씨에게 알려주자 손웅정 씨는 분노하며 레버쿠젠에 따졌고, 이와 더불어 다니엘 레비가 '손흥민을 런던으로 데려가고 나머지 협상은 유선으로 하자, 다시 협상 결려이 되면 그때 손흥민을 돌려보내겠다.'라면서 손흥민을 데려갔다. 이후 레버쿠젠에서는 손흥민이 훈련 무단 불참했다는 언플을 하였고, 이러한 상황을 모르던 팀 동료들에게 문자가 와도 뭐라 해야 할지 몰라 답변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는 토트넘에서 메디컬 테스트 중 런던에 거주 중이던 박지성에게 전화가 왔고 지금 런던에 있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이후 이틀 정도 런던에 있다가 이적을 완료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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