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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상식,사회,문화,국제,정치

중국은 역시 안하무인 "대국에 감히?" 이런 망발을 봤나?

by 장봉다리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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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0일에 중국 외교부가 한/중 외교장관 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서로 비공개하기로 한 민감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의 중국 견제 구상인 아시아/태평양 전략을 비난하고 정의용 장관에게 "미국이 치우친 장단에 휩쓸리지 말라"라고 하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라"라고 하는 등 훈계를 하는 망발을 했다.

 

 

 

한국은 주권국가이다. 어느나라와도 대등하단 뜻인데 민감한 외교관계에서 이런 대화가 오고 간 것은 정말 중국스럽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난처한 내용으로 뒷통수를 치고 마치 한국이 중국의 속국인 거 마냥 행동하는데도 이점에 대해 한국에선 아무런 항의를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중국은 한국을 전략적 동반자라고 입으로는 떠들면서 실제론 안하무인격인 태도로 오랫동안 일관해온 나라이다. 

 

중국이  떠들고 다니는 중화사상/대국주의에서 비롯한 이러한 행동들은 2017년 4월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라는 망발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온 중국 관리들의 시대착오적 생각관이 정점을 찍었다. 

 

 

동북공정, 김치, 한복, 태권도, 거기다 최근엔 윤동주및 여러 독립운동가들까지 중국 것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역사관도 한 몫한다.  거기다 중국의 군용기들이 서해상 한국 방공식별구역으로 무단 진입이 빈번하게 생기는 일도 서해 전체를 중국의 내해로 만들려는 서해 공정도 위와 같은 이치다.

 

 

 

 

중국의 갑질 및 망언 사례

 

- 시진핑 :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 [2017년 4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광의 회담에서]

 

- 왕이 외교부장이 정의용 장관에 훈계 : "미국 장단에 휩쓸리지 말라" [2021년 6월 중국 외교부가 한/중외교장관 통화 내용을 일방 공개)

 

- 양제츠 정치국 위원, 서울에서 보자는 제안에 대한 답변 : "부산으로 나와라" [2018/2020년 청와대 안보실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면서]

 

- 청 하이 외교부 부국장 : "소국이 대국에 대항해서 되겠느냐" [2016년 12월 한국의 기업인들을 만나 사드 배치에 불쾌해하며]

 

- 다이빙궈 국무위원 : "한국에 갈 테니 서울공항 비워라.. 대통령 만나겠다." [2010년 11월 예고 없이 방한하는 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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