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01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한국 문화를 중국 문화의 일부로 편입·소속시키거나, 더 나아가 해외에서 '한국 문화'가 아닌 '중국 고유문화'라는 인식이 생기도록 정치적, 경제적으로 억압하려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문화제국주의라고 볼 수도 있는데, 동북공정과는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동북공정 자체는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의 약어이다.
1980년대 리뎬푸, 쑨위량 등의 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어 최근까지 진행된 역사왜곡 프로젝트이다.
하지만 한국 문화 공정시도는 동북공정 영향을 받은 중국인들이 국가와 민간을 가리지 않고 한국 문화를 예속화시키려 하며 중화 패권주의를 표출하고 다닌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들은 기업의 경우 막대한 중국의 자금을 뿌리면서 한국 문화를 중국 문화라고 가르치거나 그러한 것들을 지지하도록 하고, 중국인 누리꾼의 경우 트위터나 유튜브, 틱톡 등 여러 SNS로 몰려와 댓글 조작과 선동을 벌이고 중국 뽕에 근거한 불매운동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2021년에는 이러한 중국인들의 갑작스럽고 전방위적인 활동이 중국 공산당 정부의 은밀한 지원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JTBC가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에게서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대나 대만 총통 선거 등지에서 민간 여론을 선동하기 위해 벌이는 매체 공작이 존재하며 이를 전파 공정이라고 부른다.
[전파 공정은 인민망 등 관영매체는 물론, 외교 공관, SNS, 댓글부대까지 동원되어 여론을 조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전부터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 도배에 사용되는 SNS, 특히 유튜브와 트위터 계정은 중국에서는 황금 방패로 인해 접근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이들이 중국의 '사이버 홍위병'들이라는 의견이 있다. 중국의 인구수가 워낙 많다 보니 단순 알바조차 모으면 엄청난 집단이 만들어진다.
2020년 김치에서 시작하여 2021년부터는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전개되어 수많은 논란을 선동하고 있고, 외국인 사업자들은 대규모 경제적 협박에 굴복해, 중국 요구를 수용해 한국 문화와 관련 내용을 지우거나, 이를 중국 문화라 인정하게 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왜곡과 문화 침공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장소는 유튜브나 트위터와 같이 세계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웹 사이트, 그리고 게임 등 무의식적으로 상식을 학습하기 용이한 미디어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는 화제가 된 개별적 특종만 인터넷 뉴스로 짧게 보도되는 등, 사태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리고 역사왜곡 과정에서 중국이 의도적으로 저지른다고 보는 증거들이 "대국인 중국에서는 사소한 것인데 소국인 한국에서 과민반응을 한다."라는 말도 안 되는 인식이라는 것이다. 동북지방의 역사가 중국에서 보기에는 사소한 것인데 한국에서 과민반응을 한다거나, 김치 역사왜곡 문제에 있어서 김치를 사소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이 과민반응을 한다는 의견이 자주 보이는데, 해당 문제들은 중국이 남의 것을 도둑질하려 시도하고 폐를 끼치는 문제이며, 그게 지들 기준에서 작은 것인지 큰 것인지는 관계가 없다.
이러한 말같지도 않은 망언/망발들은 중국인의 교육 수준이 낮은 점, 그리고 중국 정부에 의한 정보 조작이 겹쳐 일로 볼 수 있다. 학술적 연구했다거나, 환구시보가 정부의 언론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비슷한 맥락에서 나온 진짜 말 같지도 않은 궤변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왜 한국 문화를 자기들 것이라고 왜곡을 하는 것일까?
1. - 내부 결집을 위한 외부 공격
2. - 중국 공산당 일당독재(一黨獨裁) 기술관료제의 고질적 부작용
3. - 중국조선족을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편입시키기 위함
4. - 한국은 중국의 일부" 선전의 정당화
5. - 일대일로 등 중화 패권주의의 문화적 측면 강화 시도
6. - 한국 문화에 대한 기피 조장
크게 이 6가지로 볼 수 있다.
중국의 문화제국주의 시도는 일본, 베트남, 몽골, 동남아, 인도 거기에 서양의 여러 나라들까지 뻗쳐나갈정도로 공격적이고 치밀하다. 그중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의 문화가 1980년대 후반부터 중국에서 많은 인기와 영향을 끼쳤고, 그로 인해 중국이 한국문화에 갖는 열등감 및 중국의 소프트웨어의 힘이 약하다는 걸 반증하기 위함이다.
2000년대 들어 드라마, k-pop, 패션, 화장품, 게임등 한류문화가 급속도로 중국 내 퍼지면서 문화적 인지도를 쌓아 올렸고, 세계적으로 내세울만한 자국 문화의 입지가 낮은 중국으로썬 한국에 잘 알지 못하는 외국에서 막대한 자금력으로 한국문화를 왜곡함으로 자기들의 우수성을 광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일본 문화에까지 손을 뻗쳤지만 조롱받고 금방 포기한적이 있었는데, 이미 해외에선 일본의 여러 가지 문화들이(초밥, 기모노, 사무라이, 애니메이션 등) 유명했고,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은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경제 및 소프트웨어 파워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때문에 많은 서양인들에게는 일본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중국이 기모노, 고유 건축양식 등을 일본이 베꼈다는 주장을 했었지만 해외 각국 언론 및 팬들은 이미 일본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의 역사왜곡을 차단했다.
#한국문화 왜곡 논란 사례
[아래 한복/김치외에도 한글, k-pop 등도 있지만 가장 문제가 심각한 것부터 적겠다.]
1. 한복
- 조선의 한복은 중국의 한푸에서 영향을 받았고(한국은 중국의 문화적 속국이었음) 따라서 한복은 한우의 한 종류이다.
- 중국의 한푸와 한국의 한복은 유사한 부분이 있으니 이점이 한복이 한 푼의 일부라는 증거이다.
- 조선의 한복은 중국 조선족의 전통의상이기도 하니 한복은 중국의 전통 의상이기도해 한국이 문화침략을 한 것.
중국은 위와 같은 망발을 중국 매체에서 해대며 중국의 전통의상이라고 tv에 출연시키기도 하고 타국에도 전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복과 한 푸는 엄연히 뿌리부터가 다르다 한복은 스키타이를 서-북방계 기마민족의 상유하고형(윗옷과 바지)의 복식인 호복을 근간으로 하며, 한푸는 남방계 정주민족의 상의하상형(윗옷과 치마) 복식을 기반으로 한다 때문에 한복은 원래부터 바지가 있었고 한푸는 남녀 모두 치마를 입는 형태였기에 근본적인 착용 형태가 다르다.
그리고 중국은 툭하면 조선족을 걸고넘어지는데 조선족의 전통의상인 한복과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은 분류는 같지만, 역사적 문화가 다르다. 한국의 한복에서 한 갈래로 따로 떨어져 나온 것이 조선족이 입는 한복인데, 중국은 조선족의 한복을 전체 한복문화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것이 어리석은 망상이다. 참고로 조선족이 생겨난 것은 길게 잡아도 150년, 짧으면 100년이다.
2. 김치
중국은 예전부터 김치를 파오차이/한국식 파오차이라고 불렀다. 중국에 김치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새로운 음식이었기 때문에 그나마 비슷한 중국의 야채 절임을 부르는 파오차이를 빗대어 알려졌다. 그동안 중국인들도 김치는 당연히 한국음식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파오차이라고 해도 한국의 김치를 떠올렸으니까...
하지만 문제는 2010년대 이후 중국 정부에서 문화공작을 벌이기 시작한 후부터이다.
중국에선 중국 야채 절임도 파오차이라 부르고, 한국의 김치도 파오차이로 부르는 일이 많아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고 섞어서 쓰기 시작했고 결국 중국의 한국 김치에 대한 관념이 점점 바뀌게 되어 한국의 김치가 중국의 파오차이에서 분류된 음식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논리를 만들었다.
중국의 바이두 백과에서 김치를 검색하면 김치의 기원을 중국으로 서술하고 있는데 명칭도 파오차이로 못 박았고 김치의 설명을 '한궈 파오차이'로 정의하고 있다.
대한민국 농림축산 식품부는 공식 트위터에 대한민국의 김치는 중국의 파오차이와 관련이 없다고 다시 한번 확인시켰는데, 김치는 2001년 코덱스(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세계 규격으로 채택되었고. 규격에 따른 김치의 정의는 "배추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무 등으로 만들어진 혼합양념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제품"이다.라고 설명되어있다.
반면 파오차이는 배추류, 겨자 줄기, 롱 빈(줄콩), 고추, 무, 당근 등을 소금에 절인 채소 제품으로, 소금물에 담가 유산균 발효를 시킨 것이다. 즉 절임이다. 그리고 절임배추는 김치에서는 재료일 뿐이다. 또한 파오차이가 기재된 ISO/FDIS 24220 문서에는 "이 문서는 김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라고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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