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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경제,주식,부동산

주식투자에서 거래량이 중요할까?

by 장봉다리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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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이 시장에 미치는 요인

 

거래량이란 주식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된 양을 말한다. 주당 5천 원짜리 주식을 누구는 1000주를 매도하고, 1000주를 매수한다는 주문을 내면 5000원에 1000주가 체결된다. 여기서 체결된 1000주가 거래량이고 거래량에 x5000원을 하면 거래대금이 된다. 어느 종목이든 투자할 때 주의 깊게 봐야 하는 부분이 거래량이다. '주가는 속여도 거래량은 속이지 못한다'라는 주식 격언이 있듯이 거래량의 변화는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상승시 거래량을 보면 평소보다 거래량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매수, 매도자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수익이 난 투자자들이 대량 매도를 하지만 그 매도 물량을 새로운 투자자들이 대부분 매수를 한다는 의미이다. 기존 투자자들이 매물을 소화하면서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되면 주가는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주가가 하락하고있는데 거래량이 급증한다면 매도세가 굉장히 강하다는 의미이다. 주식을 사는 매수세도 많지만 이보다 더 강한 매도세가 주가를 억누르면서 매도를 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매수, 매도의 힘이 약하다는 뜻이다.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가 상승> 거래량 증가 , 주가 하락> 거래량 감소가 일반적이지만 주가가 상승하는데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상승의 힘이 약하다는 의미이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데 거래가 감소한다는 것은 하락의 힘이 약하다는 의미이다. 

 

대체로 거래량은 주가에 선행한다. 상승하고 있던 주가가 거래량이 감소하면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하락하고 있던 주가가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주가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거래량 분석을 통해 현재 주가가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예측할 수 있지만 어떠한 종목이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대형주는 지수와 관계없이 거래량이 언제나 많으며 일정하게 유지되는 편이고, 바닥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형주가 저가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소형주는 주가와 거래량이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소형주는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바닥에서는 신규로 매수하려는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적기 때문이다. 때문에 소형주에 투자할 경우 최근 몇 년간 거래량의 변화를 보면서 최근 거래량이 적었는지 아니면 거래량이 폭발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가총액이 작고 주가부양 기간 직전에 거래량이 급 감소하는 종목들이 주가조작과 관계있는 종목들의 특징이다. 조작 세력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매도세력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전 유통 주식을 싹쓸이 해갈 때 이러한 움직임이 보인다. 반대로 생각하면 거래량이 갑자기 작아진 소형주는 주가조작의 대상일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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