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여러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스트레스는 만병의 질환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가정, 사회, 직장, 게임, 인터넷 등 눈뜨면 보이는 모든 곳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잠깐의 짜증이 아닌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는 어떠한 문제 등으로 인한 심리, 신체에서 일어나는 생물반응을 우리는 스트레스라 부르고 있다. 잠깐의 짜증으로 끝나버리면 우리 정신건강에 별 문제는 없겠지만, 여러 가지 짜증들이 잦은 반복을 하다 보면 그때부터는 짜증이 아닌 만성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 무기력증까지 이어지게 되며 심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아 만성 스트레스가 되기 전 어떻게든 해소를 해야만 한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의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가 생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면 되는 일이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직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활력을 넣어주거나, 비상시 대처할 힘을 주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하기도 한 부분이지만 조금이라도 해소하지 못하고 쌓아두거나 해소하지 못한 채 화만 낸다면 오히려 더욱 스트레스만 가중될 뿐이다. 최근 본인도 회사에서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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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제시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누구에게나 맞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방법들이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해볼 만한 듯싶다.

 

 

- 스트레스받으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바로 "술"이다. 보통 회사나 누군가와 다퉜을 경우 "술 한잔 하고 풀자", "술한잔 하고 푹 자"등의 말을 많이 할 정도로 술은 스트레스 해소 시 가장 쉽게 접하게 되는데 오히려 술은 스트레스 해소에 악영향을 끼친다. 보통 스트레스로 인해 술을 마시게 되면 평소보다 더욱 많이 마시게 되는 상황이 많아 과음/폭음을 하게 되는데 당연 이 방법은 건강을 해칠뿐더러 기분이 안 좋은 상황에서 술까지 들어갔으니 섣부른 행동과 예상치 못한 일들을 취기에 행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적당한 음주를 하며 친한 동료 및 가족,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편안한 술자리 분위기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 단맛을 내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해소 방법이다. 당분은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 주며 뇌에 영양을 즉시 공급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술이나 담배보다도 몸에 덜 해롭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쉽게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대신 자주 많이 먹게 되면 당뇨, 비만 등의 문제가 있으니 뭐든 적당히가 좋다.

 

- 몸의 근육을 풀어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것 또한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이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은 후 2~30분간 들어가 있으면 하루 종일 움직였던 근육을 이완시켜 긴장감을 없애주기 때문에 퇴근 후 저녁에 한 번씩 해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욕조가 없거나 몸을 담글만한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눈과 목 쪽에 덮어주고 지그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긍정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바꿔보기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은 현재 기분이 좋지 않고 우울하거나 불안, 분노가 있다는 뜻이다. 무엇 때문에 그러한 감정들이 생겼는지 되짚어 보고 문제를 찾고 생각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어쩌면 보이지 않던 해결책이 보일 수도 있고, 스스로의 자긍심 및 자존감도 오르게 되어 우울, 불안, 분노 등의 불안한 감정만 갖고 있을 때보다 심신이 안정적으로 변하여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운동&산책

운동이나 취미생활은 확실히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적당한 운동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가만히 있다 보면 여러 가지 잡생각만 들게 되어 운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면 여러 부정적 생각들이 없어지고 바깥공기를 쐬거나 풀, 나무 등을 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 짜증 및 스트레스가 갑자기 생기게 됐다면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넷까지 센 후 숨을 참고 다시 넷까지 센 다음 천천히 내쉬면서 다시 넷까지 센다. 이 방법은 호흡을 통해 흥분돼있는 마음을 가라 앉히기 때문에 돌발적인 행동이나 언행 등을 막을 수 있고 한번 더 생각할 여유를 갖게 된다.

 

- 허브, 아로마 오일 등의 기분 좋은 향이 나는 방향제나 캔들 등을 본인 주위에 놓아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좋은 향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불안한 감정들을 억제할 수 있다. 

 

- 만약 위의 방법들로도 해소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만성 스트레스를 앓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생각해볼 수 있다. 남은 모르는 나만의 고민이나 문제 등을 다른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부담에서 한결 가벼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친구보다 현재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많이 접해보고 해결책을 제시해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일반 지인들에게 고민 상담한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약물이나 치료 등을 동반해야 할 상황이라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살면서 아무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길 원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스트레스로 여러 질환을 얻는 경우도 있는데 자신이 감당할 만큼의 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고, 최대한 풀어보려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기도 하다. 스스로도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풀어보려는 노력을 해보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방법들을 시도하면서 꾸준히 이겨내야 한다. 

감정을 억누르라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라는 의미로 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