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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상식,사회,문화,국제,정치

우리동네가 소멸된다고? 한국의 "소멸위험지역"을 알아보자!

by 장봉다리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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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험지역"이란 우리나라 행정구역 중 인구 감소등으로 지역/도시가 소멸위기에 있는 것을 뜻한다.

소멸위험지수가 0.5미만인 지역을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하는데, 이는 65세 이상 인구가 20~39세 여성의 수보다 2배 이상 많은 곳을 가리킨다. 즉, 가임 여성인구가 고령자의 절반이 안되는 지역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구감소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수가 1.5이상이면 소멸위험이 매우낮은 소멸저위험지역

1.0~1.5인 경우 보통

0.5~1.0인 경우 주의

0.2~0.5는 소멸위험

0.2미만은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소멸위험 기초자치단체는 2021년 2월 기준으로 106개(46.9%)이다.

 

소멸 "저위험" 지역


2021년 2월 기준으로, 소멸위험지수 1.5이상으로 "소멸저위험"으로 분류된 시.군.구는 총 4곳이다.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일반구
울산광역시 북구
경기도 화성시, 수원시 영통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소멸위험 "보통" 지역


소멸위험지수 1.0 이상 1.5 미만으로 소멸위험 "보통" 으로 분류된 기초자치단체는 28곳이다.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동작구, 마포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영등포구
부산광역시 강서구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전광역시 서구
울산광역시 남구
경기도 김포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오산시, 의왕시,
평택시, 하남시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남도 거제시, 김해시
경상북도 구미시

 

 

 

 

소멸 "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 0.2 미만으로 소멸 "고위험"으로 분류된 기초자치단체는 총 32곳이다.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충청북도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충청남도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전라북도 고창군, 무주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전라남도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장흥군,
신안군, 함평군
경상북도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청도군, 봉화군, 영양군,
영덕군
경상남도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경상남도 남해군 - 2021년 남해군의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0.14이다. 

남해군은 2013년~2015년까지 0.23~0.2에 속해 소멸위험에 속해있었지만, 2016년부터 0.2 미만으로 내려가 소멸고위험에 포함되었다. 2013년부터 2018년 까지는 0.01씩 떨어졌지만 그 이후부터 최근까지 0.02씩 낮아지고 있어 위험지수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2016년 45,994명이었던 인구수가 2020년 43,738명으로 줄었는데, 만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은 2016년 34.8%에서 2020년 37.8%로 증가했다.

 

 

남해군

 

전라남도 신안군 - 2021년 신안군의 인구소멸 위험지수는 0.14이다.

신안군은 2013년 인구소멸위험지수가 0.23으로 소멸위험이었지만, 매년 지수가 내려가 2020년 0.16을 찍은후, 2021년도에는 0.14까지 떨어졌다. 2016년 43,375명이었던 인구수가 2020년 39,702명으로 줄었는데, 인구감소폭이 예전보다 대폭 커졌다. 출산율도 2016년 1.573에서 2020년 1.338까지 떨어졌다. 

또한, 만65세 이상의 인구비율도 2016년 32.4%에서 2020년 36.7%까지 증가했다.

신안군

 

 

 

 

경상북도 영양군 - 2021년 영양군의 인구소멸위험지수는 0.14이다. 영양군도 남해군, 신안군처럼 매년 소멸위험지수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 영양군의 인구수는 17,929명으로 2만명이 채 되지도 않는 인구수였는데, 2020년에도 인구수는 줄어 16,884명을 기록했다. 만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은 2016년 33.2%에서 2020년 37.6%로 4%나 증가했다.

영양군

 

경상북도 청도군 - 2021년 청도군의 인구소멸위험지수도 0.14이다. 청도군은 2018년에 0.19의 인구소멸위험지수를 기록해 소멸고위험지역으로 포함되었는데, 청도군 역시 위의 다른 군처럼 매년 인구소멸위험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2016년 44,751명이었던 인구수는 2020년 43,229명으로 줄었다. 만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은 2016년 32.8%였지만, 2020년 5.1%나 상승한 37.9%를 기록했다. 청도군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정책을 하고있는데, 대표적으로 출산장려금의 경우 첫째는 380만원, 둘째는 1,400만원, 셋째는 1,6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청도군

 

 

경상북도 봉화군 - 2021년 봉화군의 인구소멸위험지수는 0.13이다. 봉화군은 2020년도에 0.16의 인구소멸위험지수를 기록후 인고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됬는데, 2021년에는 0.03% 줄은 0.13을 기록해 봉화군 역시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봉화군 인구수는 33,809명이었는데, 2020년엔 31,813명으로 감소율 폭이 커졌다. 특히 만65세이상의 인구비율도 2016년 31.9%에서 36.7%로 증가해 지역고령화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것을 알수있다. 

 

 

봉화군

 

경상남도 합천군 - 2021년 합천군의 인구소멸위험지수는 0.13이다. 합천군은 2015년 인구소멸위험지수를 0.2를 기록후 인구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됬는데 2021년도엔 0.13으로 위험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2016년 합천군의 인구수는 48,537명을 기록했다가, 2020년 44,582명으로 감소했는데, 8%이상이나 감소비율을 보였다. 

만65세이상의 인구비율은 2016년 35.3%에서 2020년 39.6%로 상승해 합천군 전체인구수중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가까워졌다. 

합천군

 

 

 

 

경상북도 군위군 - 군위군은 2021년 인구소멸위험지수가 가장 낮은 0.11을 기록했다. 군위군은 2013년도에 위험지수 0.2를 기록해 소멸고위험지역으로 포함되었고, 2021년도 현재는 전국에서 인구소멸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군위군의 인구수는 24,787명이었는데, 2020년 23,748명으로 천명이상이 감소했다. 군위군 역시 만65세이상의 인구수는 계속 증가했는데, 2016년 35.9%였던, 고령인구비율은 2020년 40.7%로 높아져 5% 가깝게 올랐다.

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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