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력은 어느 정도?
미국 경제 개요
인구 - 3억 3,291만 명 [2021년 세계 3위]
경제 규모(명목 GDP) - 22조 9,395억 달러(약 2경 7,260조 원) [2021년 세계 1위]
경제 규모(PPP) - 22조 9,395억 달러(약 2경 7,260조 원) [2021년 세계 2위 / 참고로 1위는 중국]
*PPP(구매력 평가)는 미국의 달러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의 명목 GDP, PPPgdp는 같다.
GDP 성장률 - 5.60% [2020년 기준]
1인당 명목 GDP - 69,380달러 [2021년 세계 5위 / 참고로 1~4위는 룩셈부르크, 스위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순]
1인당 PPP - 69,380달러 [2021년 세계 8위]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 Aaa
S&P 국가 신용등급 - AA+
FITCH 국가신용등급 - AAA
엄청난 미국의 경제력
미국의 경제력은 1990년대 초 버블 붕괴 직전의 일본에게 추월당할 뻔했지만 2000년부터 2007년 전 세계에서 미국의 경제구모(GDP)규모는 2위부터 5위(일본, 중국, 독일, 인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았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미국은 이미 2016년 유로화의 약세로 인해 미국의 총생산량이 EU(유럽연합)을 제쳤고,(영국의 EU 탈퇴전이므로 현재는 더욱 격차가 커짐) 현재는 미국의 GDP가 중국, 일본을 합친 것보다 크고 미국 제외 G7 국가 GDP의 총합을 넘어 EU의 GDP보다 약 6조 달러가량 더 많고 영국이 탈퇴를 하지 않았더라도 3조가량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전 세계 GDP의 약 25%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이마저도 2000년 초반과 비교하면 하락한 것으로, 중국 및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력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에 따른 하락으로 보인다. 게다가 1인당 GDP는 63,000~65,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데 인구 천만명 이상의 도시국가나 이에 부합하는 국가 이외의 나라 중 세계 1위의 국민소득이다. 이는 국민소득이 높은 걸로 유명한 북유럽 국가들 중 스웨덴, 덴마크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달러를 기준으로 하는 PPP 또한 같다.
세계 최고의 경제력을 갖춘 나라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부자도 굉장히 많은데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 중 1위이고 전세계 100대 부자 중 미국인이 41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원동력 중 하나가 글로벌한 기업도 한몫하는데 IT가 지금처럼 주류가 되기 이전부터 맥도널드, 코카콜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자본주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업들의 성장이다. 자본주의 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가 미국이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자본주의화가 잘 되어 있는데 교육, 사립대, 의료민영, 정지 후원금 등 자본주의 개념이 들어있지 않은 곳이 없어 대다수의 선진국가들이 사용하는 산업생산방식이라든가, 경영방식 등이 미국에서 넘어왔을 정도이다. BUT 세금도 많이 떼어가는 편.
미국의 땅 크기만큼 많은 '주'가 있는데 각 주들도 웬만한 국가들 뺨치는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 GRDP(지역내총생산)이 높은 주가 캘리포니아 주인데 무려 3조 달러로 약 2조 6천억 달러를 기록한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인 영국보다도 규모가 크다. GRDP 2위는 텍사스주인데 캘리포니아, 텍사스주의 GRDP를 합친다면 독일까지 넘을 수 있고, GRDP 3위인 뉴욕 주까지 합친다면 일본까지 추월하는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다.(일본은 세계 3위 경제대국) 단 3개의 주만으로 세계 경제력 top 3 위안에 들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규모이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 주를 합친 경제규모보다 큰 나라는 중국 외엔 없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을 제외한 나머지 47개 주 역시 유럽의 웬만한 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가 버몬트 주인데 버몬트의 GRDP는 예멘, 도미니카 공화국보다도 높다.
캘리포니아 vs 영국&프랑스 = 캘리포니아
텍사스&뉴욕 vs 대한민국&러시아 = 텍사스&뉴욕
참고로 현재 미국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애플 시총이 코스피 전체 시총보다 높다....
미국은 천조국으로도 유명한데 천조국이란 말이 나온 이유가 미국이 국방예산으로만 한 해 천조원 가량을 쓴다고 하여 천조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2021년 기준으로 미국의 1년 국방예산은 약 801조이다. 천조 원에는 200조나 못 미치지만 국방비로 800조나 쓰는 나라도 없다. 우리나라의 1년 전체 예산이 558조 였는데 이 돈으로 국방은 물론, 보건, 복지, 고용, 외교, 문화, 환경, 식품, 공적분 야등 모든 것이 포함된 금액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미국이 국방비로만 쓰는 801조 원은 실로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소위 국방의 힘은 돈이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이 세계 경제를 씹어먹고 있기 때문에 제 아무리 러시아라도, 한창 잘 나가고 있는 중국이라도 쉽사리 미국을 넘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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