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도권 경제/인구/규모/인식

 

 

대한민국 수도권을 알아보자.

 

 

- 수도권 개요&인구

 

일반적으로 수도권이라 함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를 통틀어 일컫는 지역 용어이다. 수도권 외에 크게 지역 대도시 권역별로도 나누어지는데 '부산/울산권(부울권)' ,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이 수도권과 더불어 지역별 대도시 권역이다.  현재 수도권 인구는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602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인구 절반 이상(50.39%)이 살고 있다.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407,757명이 더 많은셈이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제주도 특별자치도를 제외하면 비수도권의 인구가 점점 감소가 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도 수도권의 인구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네이버백과

 

 

 

 

 

 

 

 

- 수도권의 경제&규모

 

수도권은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이 골고루 퍼져있어 세계적으로도 매우 큰 도시권에 속한다. 전 세계 도시권 중 4번째 크기로 큰 경제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수도권으로 볼 수 있는 경인권의 경제규모는 세계 4위로, 경인권으로 조사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표시된 구역을 보면 수도권 전체이므로 대한민국 수도권 경제규모로 볼 수 있다. 조사 지표에서 PPP(국내총생산 구매력 평가 기준) 기준으로 수도권은 8,495억 달러를 기록해 4위에 랭크되었는데 더 위에 랭크된 도시가 일본 수도권, 뉴욕, 로스앤젤레스밖에 없어 미국과 일본을 제외 국가 도시권 중 1위로 세계 탑 랭크 광역경제권인 셈이다. 

 

 

 

- 수도권에 속하는 지자체

 

수도권 자치단체
서울특별시	자치구	종로구/중구/용산구/광진구/성동구/중랑구/동대문구/강북구/성북구/도봉구/노원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양천구/구로구/강서구/금천구/영등포구/관악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강남구/강동구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남동구/서구/계양구
	자치군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자치특례시(인구 100만이상)	수원시/고양시/용인시
	자치특례시(인구50만이상)	성남시/안양시/남양주시/부천시/안산시/화성시/평택시
	일반시	의정부시/광명시/동두천시/구리시/과천시/오산시/시흥시/군포시/의왕시/하남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광주시/김포시/양주시/포천시/여주시
	자치군	연평군/가평군/양평군

 

 

 

 

 

 

 

 

- 수도권 범위의 인식

 

일반적으로 언론에서 보도되는 수도권은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로 분류되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수도권의 범위는 이보다 넓거나 작은 경우도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을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판단으로 느끼는 수도권의 범위가 가장 많을 것이다. 특히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광역 전철중에 하나라도 연결되지 않았거나 모두 연결되지 않은 경기도 지자체 (여주시, 안성시, 연천군 등)는 수도권으로 인식을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여주시는 2022년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개통되어 광역교통망 자체는 연결이 됬지만 실질적인 거리는 멀고 소요시간이 길어 생활권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서울까지 연결된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가 개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접근성 측면으로 수도권에 포함되려면 이러한 버스노선이 개통되어야 그나마 수도권으로 인식이 잡힐 듯하다. 

 

안성시는 여주시, 연천군보다 상황이 나쁜데 서울로 가는 광역전철,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가 모두 없다. 그리고 수도권 전체를 놓고 봤을때 광역철도 포함 철도가 놓인 곳이나 놓일 예정도 없기 때문에 안성시는 수도권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경강선 안성-판교 연장은 예정되어 있지만 역시 서울로 가려면 판교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을 해야 한다.)

 

연천군은 도봉산역을 잠깐 경유하는 직행좌석버스가 개통되어 있고 2022년까지 경원선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까지 연장 개통 예정이지만, 서울로 바로 연결되는 직행좌석버스, 광역급행버스 둘 중 하나 혹은 광역전철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야 실질적인 수도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포천시도 서울로 연결된 광역전철은 없지만, 서울로 직행하는 직행좌석버스가 여러 개의 노선으로 개통되어 있어 여주시, 안성시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다. 포천시도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 서울 지하철 7호선의 일부인 도봉산 포천선이 건설 중이다. 완전 개통이 되면 실질적인 수도권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소수이긴 하지만 넓은 범위로 춘천, 천안시, 아산시까지 수도권역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경춘선, 1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