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상식,사회,문화,국제,정치

기네스북 기록에는 어떤것이 있을까?(feat.한국기록)

by 장봉다리 2022. 2. 13.
반응형

기네스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인 "기네스"를 만들고 있는 양조회사 "기네스"에서 독특하고, 신기한,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것들에 대한 최고 기록을 엮어낸 책이다. 여러 기록들을 책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흔히 우리는 기네스북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론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으로 매년 전년도 9~11월에 발간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려면 반드시 기록을 세운 사람이 직접 신청을 해야하는데, 자신이 10시간 동안 한 번도 눈을 안 감았다는 기록을 세우거나 강호동보다 악수를 더 많이 했다거나(93년 대전 엑스포 때 악수를 많이 해 기네스북에 올라있음)

해도 신청을 하지 않는다면 기네스북에 실리지 않는다. 만약 기네스북에 자신의 기록을 올리고 싶다면 영국 기네스 본사 심판관을 직접 초청해야하는데 초청비만 약 700만 원 정도가 필요하고, 비행기 왕복 티켓, 숙박비도 해결해 줘야 하기 때문에 기네스북에 기록 한번 올리는 것이 은근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롭기 때문에 단순히 재미로만 기네스북에 기록을 올리기엔 부담이 크다. 

 

 

 

 

하지만 그래도 매년 기네스북(기네스 세계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려고 하는 이들이 많고, 수많은 기록들이 등재되어 있다. 기네스북 기록을 모두 담을 수 는 없기에 약 독특한 기록과 한국 기록들만 알아보겠다. 

 

 

- 기네스북 기록들 

 

  • 인류 역사상 키가 가장 컸던 사람 - "로버트 워들로 272cm" (미국)

 

  • 가장 긴 이름 - Adolph Blaine Charles David Earl Frederick Gerald Hubert Irvin John Kenneth Lloyd Martin Nero Oliver Paul Quincy Randolph Sherman Thomas Uncas Victor William Xerxes Yancy Zeus Wolfe­schlegelstein­hausenberger­dorffvoraltern­waren­gewissenhaft­schaferswessen­schafewaren­wohlgepflege­und­sorgfaltigkeit­beschutzen­von­angreifen­durch­ihrraubgierigfeinde­welche­voraltern­zwolftausend­jahres­vorandieerscheinen­wander­ersteer­dem­enschderraumschiff­gebrauchlicht­als­sein­ursprung­von­kraftgestart­sein­lange­fahrt­hinzwischen­sternartigraum­auf­der­suchenach­diestern­welche­gehabt­bewohnbar­planeten­kreise­drehen­sich­und­wohin­der­neurasse­von­verstandigmen­schlichkeit­konnte­fortplanzen­und­sicher­freuen­anlebens­langlich­freude­und­ruhe­mit­nicht­ein­furcht­vor­angreifen­von­anderer­intelligent­geschopfs­von­hinzwischen­sternartigraum, Senior

 

  • 가장 긴 지명 - Taumatawhakatangi­hangakoauauotamatea­turipukakapikimaunga­horonukupokaiwhen­uakitanatahu

 

  • 가장 긴 책 제목 - (총 26,021자) 너무길어 적지 못함...

 

  • 나이가 가장 어린 의사 - "발라무랄리 앰바티". 의사면허 취득 당시 나이가 17세 294일

 

  • 최장수 방송 MC - TV : "송해 (전국노래자랑)" / 라디오 : "강석&김혜영"

 

  •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 : 프랑스 여성 "잔 루이즈 칼망" 1875년 2월 21일에 태어나 1997년 8월 4일 사망. 122년 6개월 동안 살았다.

 

  •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뉴욕 macy's 백화점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백화점'으로 등재되었다. 실제 건물 입구에 인증마크도 있다.

 

  • 잠실 롯데월드는 세계 최대 실내 테마 마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적이 있었고, 롯데월드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슈퍼플렉스 G'는 가장 거대한 스크린으로 등재되어 있다. 롯데월드의 기록은 현재 아랍에미리트의 '페라리 월드'에게 넘어갔다. 또한 롯데월드 타워의 478m 높이의 서울스카이는 가장 높이 있는 유리 바닥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올라있고 엘리베이터 전문 회사인 오티스의 기술이 적용된 더블데크 엘리베이터가 496m의 길이로 세계 최장 길이의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로 등재되었다.

 

  •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점에 있는 "영화의 전당"은 가장 긴 지붕을 갖고 있는 건축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강릉시 정동진역은 바닷가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등재되어 있다.

 

  • 2010년 완공된 두바이 부르즈할리파(829m)는 대만의 타이베이 101(508m)을 제치고 세계 최고층 마천루로 등재되었다.

 

 

 

 

  • 2010년 새만금 방조제(33.9km)가 네덜란드의 자위더르 방조제(32.5km)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긴 바다 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의정부 사패산터널은 세계 최장 광폭터널로 등재되어 있다. (외선 3,993m / 내선 3,997m)

 

  • 2014년 12월에 부평역 지하상가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가 입점된 공간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 2016년 사랑의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예배당을 갖춘 교회로 등재되었다.

 

  • 대전광역시에 있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세계 최다 튜블러 벨(서양 타악기)을 가지고 있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총 78개로 미국 미시간주 성당에 있는 튜블러 벨(77개)을 1개 차이로 앞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부산의 해운대 해수욕장은 최다 파라솔 갯수로 등재되었다. 7,937개

 

  • 충청북도 영주군에 있는 세계 최대 크기의 북. 울림판은 5.54m  울림통 5.96m

 

  • 세계에서 소설을 가장 많이 판 사람은 애거서 크리스티로 약 20억부를 판매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비틀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음악가로 등재되었는데 약 6억~10억장 가량의 음반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

 

  •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역대 최장기간 빌보드 200에 올라있던 음반인데 연속으로 741주(14년), 누적 958주(18년) 동안 빌보드 200 차트에 올라있었다.

 

  • 일본의 유명 록그룹인 B'z는 2008년 일본에서 가장 음반을 많이 판 아티스트로 등재되었다. 4,200만장

 

  •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014년에 기네스북에 등재됐는데 당시 기준으로 시대별 물가 상승률 적용 시 역대 전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재되었다.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비디오 게임 시리즈는 "마리오 시리즈"이다. 

 

  • 발매 후 가장 빨리 판매된 게임은 "디아블로 3"

 

  • 바람의 나라는 2011년 9월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서비스 중인 MMORPG 게임으로 등재되었다. 당시 기준으로 15년이고, 현재는 25년째 운영 중이다.

 

  • 가수 강다니엘은 11시간 36분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0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됬었는데, 이후 영국의 해리왕자가 5시간 45분만에 100만명을 달성해 기록을 깼고, 그다음엔 미국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5시간 16분으로, 그리고 2021년 6월 4일 NCT의 런쥔이 2시간 5분, 그리고 같은 멤버인 태일이 1시간 45분을 기록했지만 2021년 12월 6일에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43분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100만명을 달성해 기록을 경신했다.

 

 

 

  • 2010년 9월 미국 프로야구 선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이 169.14km의 속도로 공을 던져 가장 빠른 투구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 2013년 1월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36.80초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고 이후 3번이나 기록을 깨면서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기록은 36.36초이다.

 

  • 1989년 박봉태씨가 62세에 줄넘기 1시간 동안 1만 3310회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 2017년 3월 부산에 거주하는 서광수&신영옥 부부가 "세계에서 1년 동안 가장 많은 마라톤을 달린 부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부부가 1년동안 함께 완주한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144회이다. 

 

  • 한국의 이진영 씨는 1994년 12월에 철봉에서 내려오지 않고 턱걸이를 612회를 성공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는데 놀라운 건 당시 기록을 세웠을 때 나이가 70세였다.

 

  • 전 국회 의원인 노승환 씨는 주례를 1만 4천 번이나 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6.25 전쟁(한국전쟁)은 세계 전쟁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한 나라를 도와주기 위해 참전한 전쟁으로 등재되었다.

 

  • 북한은 노동인구(1450만 명) 대비 군인 비율이 8.1%(118만 명)으로 세계 1위로 등재되었다.

 

  • 평양 지하철은 심도가 110m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지하철이다.

 

  • 1987년 착공 이후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류경 호텔이 완공되지 않은 세계에서 가장 큰 건축물로 기록되어있는데, 총 105층 높이에 317m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가장 큰 건물로 등재되었다.

 

  • 낙하산 없이 가장 높은 고도(10,000m)에서 떨어져 살아남은 항공사 승무원이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야트항공 367 추락사고 당시 유일한 생존자였던 베스나 불로비치. 비행기가 공중분해되어 승객들이 불타거나 공중에서 흩어졌는데 베스나 불로비치는 잔해에 옷이 끼어 다른 승객들처럼 바로 추락하지 않았고 잔해 속에 갇힌 상태로 공기저항에 의해 낙엽처럼 떨어지듯 빙글빙글 돌며 떨어져서 하강속도가 매우 느렸고 나무 위로 경사지게 추락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 성룡은 가장 스턴트를 많이 한 배우 / 자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수가 가장 많은 영화인으로 등재되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