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쓸]상식,사회,문화,국제,정치

비행기 좌석 등급과 가격/서비스를 알아보자.

by 장봉다리 2023. 2. 13.
반응형

비행기 좌석 등급/가격 및 서비스

 

 

 

최근 각 나라별 코로나19 완화로 해외여행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눌려져 있던 여행욕구가 폭발하면서 나라별/항공사별 티켓 예매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유가 있는 여행객들은 장시간 여행을 위해 편하고 서비스 좋은 좌석을 예매하겠고, 그렇지 못한 여행객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좌석의 티켓을 구매하게 된다. 본인 또한 비행기로 이동시에는 적당히 저렴하게 이동하는게 최고라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저가항공사나 일반 좌석만 타고 다녔다. 때문에 좌석별 등급과 가격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고 살지 않았다가 불현듯 궁금해진 비행기 좌석 등급과 가격/서비스!

 

그렇다면 비행기 좌석별로 어떠한 등급이 있고 등급별 가격과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비행기 좌석 등급


일단 기본적으로 비행기 좌석은 클래스에 따라 3개의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이코노미 클래스(일반석)>비즈니스 클래스>퍼스트 클래스(일등석)

 

이코노미석은 Y, 비즈니스석 C, 일등석은F로 표시되고 좌석의 등급이 올라갈 때마다 가격과 서비스의 종류/질이 달라진다.

간단하게 보자면 이코노미석은 좌석 등급중 가장 저렴하고, 비즈니스석은 이코노미석보다 좋지만 일등석보다는 저렴하고 부족한면이 있다. 일등석은 가장 비싼 최고급 좌석이다.

 

비행기 내 좌석별 개수 구성은 이코노미석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비즈니스석, 그리고 일등석이 가장 적다. 보통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이코노미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코노미의 장점은 제일 저렴하다는 것 외에는 딱히 없다.

좌석 승급도 어렵고 예약변경을 할 때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많고 환불시에도 높은 수수료를 책정하기도 한다. 

 

등급이 높은 비즈니스석이나 일등석은 당연 이코노미와는 다르게 비행기 내에서 좋은 좌석을 배정받으며 항공권 예약 변경도 자유롭고 무료로 라운지, 수하물 이용/우선 탑승등의 혜택등이 있다. 가격이 저렴한 저가항공사들의 경우 퍼스트 클래스는 운영하지 않고 이코노미와 비즈니스석만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최고급 퍼스트클래스를 운영하고 있고 그 외 저가항공사(티웨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등)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2. 비행기 좌석 등급별 가격


항공권 가격의 경우 날짜별, 시간별, 지역별, 항공사별로 가격대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대한항공 기준으로 2023년 2월 28일 인천공항 출발~뉴욕(JFK)도착, 편도, 직항으로 가격을 나눠보았다.

 

이코노미석(일반석)의 경우 = 약150만원 중반~160만원 후반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 약 450만원~480만원대

퍼스트 클래스(일등석)의 경우 = 660만원~730만원대

 

장애인, 카드실적, 마일리지등으로 인해 가격대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일등석의 좌석 가격이 일반석에 비해 대략 4~5배가량 차이가 나는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가격은 대한항공 하나의 가격이기 때문에 항공사 및 날짜에 따라 차이는 더욱 벌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가격차이가 큰 만큼 그만한 서비스의 질이 다르다. 

 


 

 

3. 좌석 등급별 수준과 서비스


당연? 하게도 좌석 등급별 서비스의 질도 굉장히 다르다. 가격이 비싼 만큼 좌석 간의 간격이나 시트 각도 범위, 스크린 크기나 제공하는 기내식 수준까지 천차만별이다.

 

1. 이코노미 클래스(일반석) -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앞뒤좌우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고 시트를 뒤로 젖힐 수 있는 공간이 많지가 않아 장거리 여행이라면 꽤 힘들수도 있다. 일단 앞 좌석에 붙어있는 스크린의 경우 저가항공사의 이코노미석이라면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앞 좌석의 붙어있는 간이테이블을 이용해 책이나 작은 물건, 제공되는 기내식을 올려둘 수 있다. 보통 이코노미에서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제공된다 해도 일회용기에 담아주거나 고를 수 있는 종류가 굉장히 적다.

 

 

2. 비즈니스 클래스 -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확실히 이코노미석에 비해 굉장히 여유가 있다. 보통 어느정도 여유는 되지만 일등석은 부담이 되는 이들이 많이 찾는 좌석으로 나름대로 안락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수 있는 클래스다. 최근들어 프레스티지 클래스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앞뒤좌우 간격이 이코노미석에 비해 공간이 넉넉하고 뒤로 젖힐 수 있는 각도도 훨씬 높다. 또한 비즈니스석은 기내식이 무조건 제공이 되고 이코노미석과는 다르게 접시나 그릇에 담아주며 종류와 음식 수준도 확실히 다르다. 담요제공이나 독서를 위한 조명 조절도 가능하고 특정시간대에 승무원이 깨워주는 wake up 서비스나 여러 편의용품도 제공하고 있다. 물론 항공사별로 다르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면 비즈니스를 추천한다.

 

 

3. 퍼스트 클래스(일등석)

 

대한항공 일등석

 

일단 퍼스트 클래스 좌석은 비행기 탑승 전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비행기 탑승전 전담 직원이 안내를 해주며 공항 내에 있는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의 식사와 휴식을 위한 vip라운지도 제공된다. 퍼스트 클래스 좌석은 기본적으로 180도 뒤로 젖힐 수 있고, 개인적인 공간을 위한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다. 개인이 쓸 수 있는 공간이 여러 좌석 등급 중 가장 넓으며 제공되는 서비스의 수준 또한 가장 높다. 일단 편하게 입고 활동할 수 있는 개인 복장도 제공되고, 제공되는 기내식 수준과 담겨 나오는 접시나 그릇 또한 고급지다. 일단 나오는 요리가 코스별로 제공되고 간식이나 음료 등도 원할 때마다 제공된다.

 

또한 퍼스트클래스 고객들을 위한 전용 카운터가 있어 탑승 시 줄을 서거나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고 짐이 있다면 직원들이 분실, 파손되지 않도록 포장하여 목적지에 도착했을 시 가장 먼저 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