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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키&보드의 계절! 전국 스키장을 한눈에 알아볼까?[경기도권]

by 장봉다리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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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보통 리조트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눈이 오지 않는 여름에는 워터파크나 골프장을 운영을 겸하는 곳이 많은 이유 때문이다. 보통 스키시즌은 11월 중순쯤 시작하는데 강원도처럼 굉장히 추운곳은 빠르면 10월 말에 시작하는 곳도 있고, 늦게 개장을 하는곳은 12월 초에 개장을 하는 곳도 있다. 

 

외국의 거대 스키장들과는 다르게 리조트 운영사들이 자체적으로 스키장의 베이스와 맞닿아있는 숙박시설도 같이 운영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제 눈이 내리기 시작했으니 찐 겨울이 되었고, 스키/보드 시즌이 찾아왔다. 전국 각지의 스키장들을 한눈에 알아보자.

 

 

 

 

출처-여행가게(전국스키장지도)

 

[경기도권]

-곤지암리조트(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 02-1661-8787

 

* 시설만 보자면 좋은 수준이다. 하지만 시즌권 가격과 리프트권 가격이 좀 나가는편.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 곳이라 그런지 금방 팔려나간다.

 

* 눈의 질도 좋은 편이다. 상급슬로프의 경사가 다른 스키장에 비해 중급정도의 경사라는 점이 아쉽다.

 

* LG그룹의 임직원들을 위해 지어진 리조트라 그런지 장사에 목매는 수준은 아니며 그 때문인지 시즌권가격도 잘 내리지 않는다.

 

* 슬로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윈디1 슬로프는 중급인데 길이가 꽤 길다. 초급인 하늬 슬로프는 너~무 초급자용으로 만들었는지 평평한 슬로프라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그럼 중급으로)

 

*맨 아래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는 윈디리프트와 게일리프트 2개가 있는데 보통 하나만 운영하며 성수기,주말에는 양쪽 모두 운영한다. 여름에는 윈디 리프트가 곤돌라로 바뀐다.

 

*식당의 음식은 괜찮은 편이지만, 자리가 좁고 넓지도 않아 성수기나 주말에는 음식 받는것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밥값도 싼편은 아니다. 

 

* 평일에도 새벽 3시까지 운영을 하기 때문에 평일 이용자들에겐 좋다.

 

*콘도 시설도 꽤 좋은편이라 예약도 금방 차버린다. 여유잡고 일찍이 예약을 해야 할것.

 

* 다른 리조트들보다 가격이 비싼 덕분인지, 주말제외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다. 때문에 스키/보드를 스트레스없이 즐기고 싶다면 평일에 오는것이 좋다. 

 

* 초보 슬로프를 제외한 전 슬로프는 6인승&고속 리프트이다.

 

* 주차장이 회원/시즌권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일찍이 도착해도 슬로프와 가까운곳에 차를 대기 어렵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한다. 

 

* 리프트 이용권이 '시간제'이다. 1시간, 3시간, 4시간, 6시간권 등이 있으며, 이용권을 구매한후 해당 시간만큼 이용가능하다. 오전/오후/야간권 보다 조금더 자유롭지만 시간대비 이용요금은 다른 스키장에 비해 높은편이다.

 

곤지암리조트 슬로프맵

 

 

 

- 베어스타운 리조트(경기도 포천히 내촌면 금강로2536번길27) 031-540-5151

 

* 일명' 곰마을' 경기북부, 서울강북 지역과 가깝다. 하지만 가는 길이 외길이라 성수기 주말에는 막힐수 있다.

 

* 평일 보딩이 밤11시~12시까지 가능하다. 야간 시즌권 가격이 좀 비싼편.

 

* 주말에도 크게 붐비지는 않고, 슬로프가 경기도권 스키장중 가장많고 크지만 시설과 리프트는 낙후된 편이다.

 

* 강원도권인 비발디 파크와 슬로프 수가 비슷할 정도로 슬로프 수는 경기도권중 가장 많은데 제실기 성능이 떨어져서 그런지 성수기에도 열지 않는 슬로프가 좀 있다. 

 

* 눈의 질은 좋은편이다. 1월에는 강원도권 스키장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편이다. 그래서 인지 국제 경기를 치를수 있는 FIS공인 슬로프까지 있다.(하지만 보통은 운영안함) 최상단인 스노우캣은 몇년째 열지않고 있으며, 챔피온 상당 뒤편 빅폴라도 열지 않는다. 

 

*하루에도 몇번씩 리프트가 멈추는 편이며, 10~20년 전에는 리프트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났다. 리프트 점검하던 알바생이 리프트에 끼여 사망하거나, 리프트가 추락해 중상을 입는다던가, 리프트 고장으로 몇 시간을 매달려 있다던가의 등등.... 하지만 현재는 괜찮다. 

 

* 운영난을 겪고 2014년 이랜드그룹으로 인수되었다.(이랜드의 운영법은 소문이 안좋다.) 

 

* 2019년에는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리고 솔 모양의 플라스틱 판을 이어 붙인 바닥에서 타는 인공 슬로프 피스랩이 생겼다.(국내유일) 베어스타운의 시설이 아니고 슬로프와 리프트등의 시설을 비시즌동안 임대입점해 운영하는 형태이다. 

 

베어스타운 슬로프맵

 

- 양지 파인 리조트스키장(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평로112) 031-338-2001

 

* 경기남부와 강남, 강서와 꽤나 가깝다.

 

* 시즌권이 싼편이 장점이지만, 운영기간이 짧다.  설질은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현재는 전보단 나은편이다.

 

* 전에는 그린 슬로프 상단에 그린휴게소, 블루 정상에 블루하우스, 눈썰매장 옆에 올리올리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콘도 지하에 편의점이 운영중이고, 식당,카페는 콘도와 스낵하우스및 인근에 운영중이다.

 

* 집에서 가깝다면 평일 보딩을 위한 리조트로써는 가성비가 괜찮다. 

 

* 콘도 시설이 낡았다. 리모델링을 했는데도 낡은 편이다. 편의시설은 1층에 식당과 카페, 지하에 편의점과 치킨집, 피트니스가 있고 렌탈동으로 가면 볼링장과 노래방, 오락실이 있다.

 

* 시즌권 발매 없이 리프트권으로만 운영하고 초급(옐로우)-중급(챌린지)-상급(아베크)으로 운영한다. 

  스키장 다운 스키장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리프트권 가격 자체를 낮게 책정해(2~3만원대) 나름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것 같다.

 

* 참고로 2022년에는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폐업수순으로 가는 거같기도...

 

 

 

 

양지파인리조트스키장 슬로프맵

 

- 지산리조트(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로 267) 031-644-1200

 

* 곤지암리조트와 더불어 경기도권 스키장중 시설이 좋고 동호회활동 및 이벤트도 많다.

 

* 시즌권의 가격은 적당한 수준이며, 강남, 분당과 가까워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

 

* 콘도가 있지만 차만 막히지 않는다면 한 시간 이내로 서울 중심부까지 진입이 가능한 거리이기 때문에 숙박은 대회및 세미나 온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편이다.

 

* 폐장후 1~2주동안 스프링 시즌을 운영하는데 모글리스트들과 레이서들이 이용한다. 이후에는 용평리조트처럼 MTB 다운힐 파크를 운영한다.

 

지산리조트 슬로프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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