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가볼만한곳]따뜻한 봄에는 "용인 농촌테마파크"로 가보자.

용인 농촌테마파크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벚꽃까지 꽃향기로 가득한 4월은 추웠던 겨울을 지나 따스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달이 아닐까 생각된다. 설렘과 희망으로 봄을 맞이하고 싶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바쁜 일상 탓에 봄이 왔는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이럴 때는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봄을 느끼고 한숨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는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소개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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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와 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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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해있다. 쾌적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휴식공간을 목표로 2006년 9월에 개장되었는데 연면적 127,098m2로 상당히 넓은 공간 안에 휴식 및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등 여러 체험관이 조성되어 있다. 용인시 시민은 신분증만 있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도 2,000~3,000원대 금액으로 저렴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매표소를 지나고 작은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면 왼쪽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항아리들을 볼 수 있는데 그곳을 지나면 넓은 잔디 광장과 작은 놀이터까지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엔 방문객들을 위해 안내 데스크와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곳곳에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어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은도서관 뒤쪽에는 전망대처럼 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엄관을 마련했는데 여러 곤충들을 모아 전시한 '충식이의 곤충 체험관'은 많은 나비, 풍뎅이의 표본을 볼수 있고, 절지동물, 수생식물을 눈으로 보고 만질수도 있다. 또한 우리나라 농업의 소중함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옛 농기구 체험과 한국 전통놀이인 창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종합체험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달고나 만들기도 진행하고 있다.

 

 

 

 

곤충체험관 뒤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보면 작은 '관상동물원'이 있는데 동물원 너머엔 쉬어가는 원두막들이 있고 원두막은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원래는 취식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취식은 불가능하다.

또한 시민들이 간절히 담은 소원들을 한곳에 모아둔 '소원의 언덕'이 있는데 바람이 불편 시민들이 소원을 써놓은 팻말들이 움직여 하나의 음악처럼 오묘한 선율을 만들어내고 6월에 많은 수국들이 피어나기 때문에 아름다운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봄 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4월은 '용인 농촌테마파크'를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선뜻 그럴만한 여유가 망설여질때도 있다. 그럴 때는 막연히 먼곳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잠시 숨을 돌려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용인 농촌테마파크"는 딱 이러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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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인 농촌테마파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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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농촌테마파크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 관람시간 - [3월~10월] 09:30~17:30 / [11월~2월] 09:30~16:30
• 입장료 - 성인 3천원 / 청소년 2천원 / 어린이 1천원 / 용인시민 무료(신분증)
• 문의 - 031-324-4053
• 인터넷예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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