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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경제,주식,부동산

주식시장이 금리 인상을 무서워 하는 이유??

by 장봉다리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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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겠다는 발언 이후, 주식시장에서 금리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주식에 안좋은가보다'라고 단순히 생각만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의 관계를 알아보자!

 

아래 차트는 1950년~현재까지 금리 인상 전후로 S&P500의 흐름을 보여주는 차트이다.

 

출처 : Bloomberg, Factset, UBS

파란선금리를 금격하게 올렸을때, 금리 인상 직후 1년간 주가가 거의 오르지 못했다.

빨간선금리를 천천히 올렸을때, 금리 인상 후에도 이전과 유사한 수준(연15%)의 상승률을 보였다.

금리인상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보다 "금리인상의 속도"가 "주가에 훨씬 더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식시장에선 이미 내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는 회복되고 있고, 물가상승률 지표는 상승중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을 거두고, 금리를 올려 시장에 풀린 돈을 줄이려는 것이다. 그중 핵심은 금리인상을 몇번이나 할것이냐 이다. [금리 인상 횟수=금리인상의 속도]

 

골드만삭스는 내년 금리인상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전망했는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노무라증권도 1회에서 3회로 인상을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2021년도에 이미 2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8월26일 0.5% → 0.75%(+0.25%)

11월25일 0.75% → 1%(+0.28)

 

미국S&P500의 차트로 같은 추청을 하긴 어렵지만, 실제로 금리가 인상이 되는동안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서 재미를 보기가 어렵다.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과 금리인상 횟수가 어떨지 그에 따라 한국 주식시장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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